2030세대 전세대출금 증가
2021년 6월말 기준 전세 대출액은 148조 5천 732억원으로 17년 6월 52조 8천억원에 비해 2.8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는 금융감독원이 농협, 하나, 우리, 신한, 국민 5대 시중은행으로 부터 받은 전세대출 현황을 기초로 하고 있다.
그 중 20대와 30대의 전세대출 비중과 금액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전셋값은 21년 8월 4억 258만원을 기록하였고, 이는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한 가격이다.
(수도권 주택 3분위. KB국민은행의 월간 시계열 주택가격 동향 통계)
20년 7월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가 도입된 임대차법의 시행이 전셋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이에 전세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대출길 막힘이 미치는 영향은?
대출 총량 한도 규제로 인해 은행권에서는 하반기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대출을 줄이거나 중단하면서 전세대출금을 대출하려는 사람들뿐 아니라 중도금대출을 하려는 사람들의 대출이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중도금 집단 대출을 막는 사례는 공공분양주택, 민간 분양주택에서 모두 나타나고 있다.
총량을 제한하는 정책이다 보니 금액은 크고, 이윤은 적은 중도금 집단 대출을 은행에서는 가장 크게 제한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전세 물량 감소와 전세대출금 또한 막히게 되면서 월세로 전환하는 사람들도 늘어났고, 월세 수요가 증가하였다.
이에 월세 지수 또한 15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 모두 월세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총량으로 규제를 해야하는 것인지, 연체율을 중점적으로 관리해야하는 것인지 여러 고민이 있을 듯 하다.
아파트 외지인 거래 증가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를 보면 21년 1월~7월동안 타지역 거주자가 아파트를 매입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28.1%로 06년 한국부동산원에서 통계를 작성해온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타지역 거주자의 아파트 매입은 실거래 목적 보다는 임대나 단기 시세차익등을 고려한 투자라고 볼 수 있다고 한 연구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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