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지만 햇빛은 뜨겁고, 공기는 시원한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고 있어요.
소나기도 잠깐씩 오고 있지만 비가 온 후 바람은 더욱 시원해져서 산책하기에도 좋은 날씨입니다.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가을에는 또 가을에 만나볼 수 있는 자연의 모습들이 있어서 올해 가을은 어떠할 지 기대가 되어져요.
가을꽃 또한 가을을 기다리게 하는 이유 중의 하나인데요.
9월, 10월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가을꽃 들과 가을꽃말도 알아보도록 할게요!
국화꽃
가을꽃의 대표라 할 수 있는 국화꽃은 국화과의 쌍떡잎식물이에요.
보통 9월~11월에 개회를 하는 편이라 가을 국화축제도 많이 개최가 되죠.
국화꽃은 스탠다드국화와 스프레이국화로 크게 나뉘어요.
스탠다드국화는 꽃대에 하나의 꽃을 피우는 것으로 흔히 제례용으로 많이 사용되죠.
스프레이국화는 꽃대에 여러 개의 꽃이 피어나는 것으로 국화축제, 꽃다발용으로 많이 사용이 되어요.
길이나 화원, 꽃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국화는 스프레이 국화에요.
15도~20도 정도에도 잘 자라 가을에 피는 만큼 추위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는 여러해살이꽃이에요.
한번 심어두고 잘 관리하면 여러해 국화꽃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국화는 하얀색, 노란색, 빨강색 등 품종에 따라서 여러 색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꽃말로 빨강색은 진실, 노란색은 짝사랑, 하얀색은 성실과 진실의 뜻을 갖고있어요.
코스모스
길에 흐드러지게 피어 하늘하늘 거리는 분홍과 보라의 조화가 너무 이쁜 코스코스 또한 가을꽃이에요.
코스모스 또한 국화과 식물로 쌍떡잎식물에 6월~10월에 주로 피어나고 있어요. 하지만 국화꽃과는 달리 한해살이풀이에요.
이른 경우에는 지금부터 코스코스가 피어난 것을 볼 수도 있구요.
대략 추석이 있는 9월즈음에 코스모스가 길에 많이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코스모스 꽃말은 순정 이에요.
투구꽃
8월~9월, 고산지대의 경우에는 9월~10월에 꽃이 피는 투구꽃도 가을꽃이에요.
열매도 맺히는데 꽃이 진 후 10월~11월에 타원형의 열매가 생겨나요.
고깔이나 투구와 비슷하게 생겼다하여 투구꽃으로 불리우고, 우리나라 산지에서 자주 볼 수 있어요,
뿌리가 잘 발달하는 편이라 집에서 키울 때에는 물이 잘 빠지는 화단에 심어 주는 것이 좋아요.
자주색의 꽃을 피우고, 뿌리에는 독성이 있어서 약재로만 쓰이고 나물로 절대 이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해요.
투구꽃의 꽃말은 신비한 비밀이에요. 보랏빛과 꽃말이 오묘하게 잘 어울리는 듯 하네요.
방울꽃
옅은 자주빛을 띄는 방울꽃도 9월에 피어나는 가을꽃입니다.
습기가 있는 낮은 지대에 주로 피어나고 제주도에서 많이 보이는 꽃이기도 해요.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피는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고, 열매는 가축의 사료로 쓰이기도 해요.
여러해살이 풀로 제주 또는 일본에서 주로 피어나는 꽃이에요.
꽃이 작은 방울을 닮았다 하여 방울꽃으로 불리우며, 꽃말은 만족입니다.
작은 꽃이지만 낮은 습지에서도 만족하며 잘 피어난다하여 꽃말이 붙여진 거 같기도 하네요.
가을꽃을 비롯해서 많은 꽃들에는 저마다의 꽃말을 갖고 있어요.
각자에 본인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우리도 나의 의미를 생각하고, 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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